며칠 전...
비비텍, 벤큐, 20여만원 더 비싼 엡손 제품을 비교해보고 구입하려고 방문을 했었습니다.
사실, 약간 저가의 비비텍 제품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방문을 해서 시연을 해보니 제품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지더군요.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과 상대적으로 약간 더 비싼제품이지만 저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추천해 주셔서 엡손으로 구입을 했는데...
역시나 방문하길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비비텍의 큐미는 작고 아담해서 이동성에 최적합이라고 보았지만, 막상 시연해 보니 화질이며 밝기며 기대이하이더군요..
(완전 대실망 ㅜㅜ 제가 너무 기대를 했었는지 몰라도 ^^;)
그리고 벤큐의 mx514p도 시연을 했더랬죠. 그 흑백의 강렬한 대비성이란~! 인상깊었던 제품이였습니다.
밝기며 명암비며 모두 만족했었지만..
화질에서는 역시 엡손을 못따라온다?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DLP, LCD차이가 그정도의 화질차이일줄 진짜 직접 비교하지 않으면 모르실겁니다.
(아무쪼록 프로젝터를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서는 필히 방문하셔서 비교시연하시길 강추!)
전, 주로 EBS, YTN, 다큐를 많이 보는 편이라 화면의 색감을 더 중요시하는 편이거든요..
벤큐제품만 볼 때는 몰랐는데 엡손제품이랑 같이 비교해 보니 확연한 화질차이를...
괜히 세계판매1위라는 타이틀이 붙은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밝기는 물론 색감의 선명함이 상당히 뛰어나더군요.
사용하는 방법 또한 대체로 간편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엡손제품으로 낙찰~! ^^ 빨리 보고픈 마음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서
제가 즐겨보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몇 편을 보고, 애들한테 애니메이션도 시연해 보았습니다.
와이프며 애들도 모두 집이 극장같다고 다들 좋아해서 기분이 더 좋네요~^^
사은품으로 스크린을 주셔서 돈도 절약이 됐네요. ㄳ~~~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약간 무거운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제가 첨에 미니사이즈 프로젝터를 관심있게 보다가 구매한 것 일수 있겠지만...
자가용 없이 이동할 때 약간 무거운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자주 이동하지는 않기때문에 문제가 될 것 까지는 않지만..
만약 이 부분만 조금 더 개선된다면, 그 어떤 프로젝터도 부러울 것 같지 않습니다. ^^
결과적으로 대단히 만족스러운 물건임은 틀림없습니다.
이후로도 사용에 대한 이런저런 후기가 있으면 글을 올리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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