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객님과의 전화상담은 무려 1시간20분 가량의 장시간에 걸친통화였던것이 기억난다.
프로젝터의 원리에서부터 DLP와 LCD 프로젝터와의 차이점 각 제품의 장단점등...
최근들어 이렇게 자세하면서 장시간에 걸치 전화 상담은 처음인듯하다.
상담시간이 많이 소요된 이유는 프로젝터를 여러가지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하시고자 하는 꼼꼼한 사장님의
욕심(?) 때문이었다 .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회의시 사용 하고 간혹 직원들의 복지 차원에서 영화 감상과 중요한 스포츠 경기가
있는날이면 함께 모여 감상하려고 프로젝터를 설치 하려고 생각을 하고 전화를 주신것이다.
그래서 회의용도로 하자면 밝기가 밝기가 밝아야 하고 영화를 보자면 명암비가 높고 되도록 고급 영상장비와 연결할수
있는 HDMI 단자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 고민 끝에 미쓰비시의 XD600U 라는 제품을 권해드리기로 했다.
회의용으로는 백프로 만족 했지만 영화 감상용으로는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영화 감상을 위한 5.1 CH 스피커는 어렵지 않게 중저가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공사일정을 잡아 공사에
들어가려는 순간 꼼꼼한 사장님의 다채로운 요구가 시작 되었다...^^;;
담당 과장님이 그 많은 요구를 중간에 어느정도 조율을 해주셔서 그나마 덜 고생을 한듯 싶다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IT VENTURE TOWER 의 9층에 새로 입주하면서 인테리어와 함께 일정을 맞춰가면서 공사를 진행
하기로 하였다.
▲새로 이전을하여 축하화환이 많이 와있었다. 이 분야에서는 꽤나 영향력있는 회사라고 하더니 역시
여기저기서 많이들 보내왔다.
▲ 탁트여진 사무실 전경
▲30명정도 회의를 할수있는 공간으로 2면이 창문으로 되어있어 브라인드를 설치하였다
▲스크린은 100인치 매립형으로 인테리어와 같이 진행하여 깔끔하게 설치 되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프로젝터도 또한 화이트라 매칭이 잘 되었다
▲미쓰비시사의 XD600U라는 DLP프로젝터로 밝기가 4500안시로 프리젠테이션 하기에는
최적의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RGB 케이블과 S-VIDEO는 케이블 TV와 HDMI 케이블은 블루레이와 연결이 되었다
▲ 스크린 아래쪽에 콘솔랙에 리시버와 블루레이플레이어를 수납하였다
▲5.1CH 스피커는 야마하제품으로 이대목에서 사장님의 특이한 요구사항이 천정의 스피커를 착탈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셔서 플레이트 판을 부착하여 RCA 타입으로 착탈할수 있도록 하여 4개의 스피커를 모두 이런식으로 설치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왜 천정에 달려있는 스피커를 뗄려고 하시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모든 설치를 끝내고 준비해간 DVD 타이틀로 시연을 하는데 사장님 무슨 영화냐 하시며 못본 영화라고
타이틀 달라고하셔서 기꺼이 드리고 왔다.
▲공사일정내내 요모조모 신경 써주신 담당과장님